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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5분기 연속 '깜짝 실적'…아마존 프라임·AWS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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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영업이익 3배, 순이익 9배 늘어…5분기 연속 흑자
유료 멤버십 '아마존 프라임',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 증대 덕분


아마존 5분기 연속 '깜짝 실적'…아마존 프라임·AWS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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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아마존이 5분기 연속 기록적인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빠른 배송과 독점 콘텐츠를 제공받는 유료 멤버십 '아마존 프라임'의 매출 호조 덕분이다.

28일(현지시간) 아마존은 2분기 13억 달러(1조4600억원)의 영업이익과 8억5700만달러(9640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배, 9.32배 늘어났다.

매출은 304억달러(34조2000억원)를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295억달러)를 뛰어넘었다.
아마존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31%나 성장했다. 아마존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덕분에 3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아마존의 주가는 2.3% 상승한 76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아마존은 투자자들의 숙원이었던 지속적인 이익 창출에 성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마존은 2012년부터 자체 상품군을 늘리고 인프라를 개발하고 창고를 확보하는데 주력해왔다. 5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한 것은 처음이다.

아마존 웹 서비스 (AWS)의 매출은 지난해보다 58% 성장한 28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아마존은 블랙프라이데이 등 쇼핑 시즌에 발생하는 트래픽을 감당하기 위해 서버를 확충했고, 남는 서버를 타 사업자에게 임대해주는 클라우드 사업을 시작했다. 제프 베조스는 올해 아마존 웹서비스의 매출 목표를 100억 달러로 잡았다.

아마존은 또한 연 99달러의 유료 멤버십 '아마존 프라임' 고객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아마존 프라임은 무제한 유료 배송 시스템을 제공하는 동시에 TV 쇼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일부 지역과 품목에 한정해 1시간 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마존은 조만간 인도에서도 '아마존 프라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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