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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건설산업, '파라곤' 앞세워 지역주택조합 잇달아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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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아파트 브랜드 '파라곤'으로 잘 알려진 동양건설산업이 지역주택조합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동양건설산업은 28일 경기 고양시 덕이동 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와 조합 아파트 사업에 대한 공사도급 사업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일산서구 덕이동 656 일대에 들어설 예정인 이 아파트는 1420가구 규모다. 사업부지 인근으로 지하철 3호선 연장노선(대화~운정)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이 예정돼 있다.
동양건설산업은 2014년 EG건설에 인수된 이후 도시재생사업에 적극 참여하려는 의사를 밝혀왔다. 지난해 서울 성북구 돈암동 '길음역세권 지역조합주택 아파트' 수주를 시작으로 올해에만 서울, 경기, 대구 등 5곳에서 잇달아 사업 약정을 체결하며 수주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지난 2월 경기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478-10 일대 '동백호수공원 앞 지역주택조합 아파트'(378가구)를 시작으로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동화리 227에 658가구 규모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시공권을 따냈다. 올림픽공원 인근인 서울 송파구 풍납동 486에서도 지역주택조합 아파트(633가구) 사업 약정을 체결했다.

지난 6월에는 대구지하철 2호선 두류역 인근인 대구 서구 내당동 225-1에 공급하는 지상 49층 6개동 839가구의 주상복합아파트를 수주, 홍보관 운영과 함께 현재 조합원 모집 중이다. 영남권에서 처음 선보이는 '파라곤' 아파트여서 동양건설산업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동양건설산업 관계자는 "부동산 신규 분양의 새로운 틈새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통해 '파라곤'의 명성을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지역주택조합 사업 성패의 최대 관건인 토지 확보와 조합원 모집이 검증된 곳 위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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