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선관위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연 후 정병국 의원의 합동연설회 폐지 제안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선관위 전체회의를 통해 지역별 합동연설회 일정과 장소까지 확정한 만큼 폐지 제안을 수용하기는 힘들다는 설명이다. 다만 김 대변인은 "합동연설회 참여를 원하지 않을 경우 본인은 참여하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계파주의·고비용 문제 등을 지적하며 합동연설회를 지역민방 TV토론회로 대체할 것을 건의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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