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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상반기 폰 6065만대 팔았다"…매출 13조원 상회

최종수정 2016.07.27 11:34 기사입력 2016.07.2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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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화웨이의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담당하는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은 2016년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774억위안(약 13조1494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한 6056만대를 달성했다.

리차드 위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 대표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수요가 주를 이루는 유럽 지역과 함께 북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라틴아메리카 등 신흥 시장에서 급속한 성장을 거뒀다" 분석했다.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은 올 상반기 해외 매출이 중국 시장 대비 1.6배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빠른 성장세가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상반기 화웨이의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11.4% 수준이다. 500~600달러 대의 중가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전년 대비 10% 상승했다.

화웨이는 특히 유럽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기록하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 일부 국가에서는 15%를 상회하는 점유율을 기록한 가운데 고급 스마트폰의 수요가 주를 이루는 영국, 독일, 프랑스 등지에서도 프리미엄 스마트폰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북아프리카와 남태평양 등의 주요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특히 이집트와 뉴질랜드에서는 각각 20%와 15% 이상의 점유율을 달성했다. 신흥 시장인 라틴아메리카, 중앙아시아 지역에서도 큰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전년 대비 스마트폰 판매량이 두 배 이상 증가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시장에서는 지난 6월 기준 18.6%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업계 선두를 유지했다.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은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함께 전 세계 연구개발(R&D) 센터를 통한 연구개발을 비롯해 자사 제품, 플랫폼 및 브랜드 혁신에 주력하고 있다.

화웨이는 "플래그십 제품인 P9, 메이트 8, 아너 V8 스마트폰과 투인원(2-in-1) 노트북인 메이트북 등은 전 세계 소비자들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그 중 메이트 8 스마트폰은 전작 메이트 7 대비 같은 기간 65%의 판매 성장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P9과 P9 플러스 스마트폰은 전작 P8의 지난해 같은 기간 글로벌 판매량 대비 120% 증가한 45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아울러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은 세계 각지에 전년 대비 116% 증가한 3만5000개의 직영점 및 15만 개에 달하는 매장을 통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패션, 엔터테인먼트 등 전략적 마케팅을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인지도와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라이카, 스와로브스키, 하만카돈, 아우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등 업계 리더들과 협력하고 있다.

앞서 화웨이는 브랜드 자문회사 밀워드 브라운이 발표하는 올해 '브랜드Z 톱 100' 순위에서 186억5200만달러의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15년보다 20단계 상승한 50위에 오른 바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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