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2016년도 하계합동 무상점검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소비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고 정부의 특별교통대책에 호응하기 위해 마련했다. 국내 완성차 5개사(현대·기아·한국GM·쌍용·르노삼성)가 경부고속도로 죽암휴게소(부산방향)와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목포방향)에서 합동서비스를 진행한다.
추가로 현대차, 기아차, 한국GM은 국토교통부에서 정한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 기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이동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일요일을 제외한 14일간 차량 35대가 이동하며 무상점검한다. 기아차도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토요일, 일요일을 제외한 11일간 차량 36대를 이용해 이동정비를 실시한다. 한국GM은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토요일, 일요일을 제외한 10일간 약 30회의 이동정비를 진행한다.
자동차산업협회 관계자는 "장거리 운행을 위한 차량관리와 안전운전 요령을 안내하고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정비소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며 "여름 휴가철 휴양지로 이동하는 고객들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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