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포스터패러디, 주민인터뷰화보집 등 독자중심 편집추구"
"9월부터 우편발송 전환, 구독접수 중… 타 지역민도 신청가능"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발행하는 월간소식지 ‘광산구보’가 '2016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소식지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비경쟁 부문 특별상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광산구보’는 민선5기 출범인 2010년 이후 대대적으로 변신해 ‘관보의 혁신’으로 평가받아왔다. 경직, 따분함, 일방성 등 기존 관보(官報)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독자 눈높이의 편집을 추구해온 것.
공직자들이 출연한 영화포스터 패러디로 정책을 재미있게 소개하고, 남녀노소 주민 34명의 인터뷰화보집을 제작하는 등 지속적으로 편집과 내용을 혁신했다.
광산구 공보관실은 “주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엄선해 전해주고,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연대감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매개체 역할을 잘 하고 싶다”고 밝혔다.
9월호부터 광산구보는 발행방식이 바뀐다. 기존의 전 세대 배포 방식에서, 희망자 우편발송 체제로 전환하는 것. 현재 광산구는 무료 구독신청을 받고 있다.
타 지역민도 구독신청을 할 수 있다. 광산구 소통폰(010-2964-8114)으로 문자 신청하거나, 광산구 공보관실로 전화신청(062-960-8357) 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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