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원화학 주가 2개월 새 50%↑…최대주주 5살 외손자, 생후 6개월 외손녀 잇달아 지분 처분
[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오를 만큼 올랐나?
미원화학 미원화학 close 증권정보 134380 KOSPI 현재가 12,640 전일대비 640 등락률 +5.33% 거래량 11,632 전일가 12,000 2026.04.24 15:30 기준 관련기사 거래소, 내년 단일가매매 저유동성 종목 23개 확정 [e공시 눈에 띄네] 코스피-15일 [e공시 눈에 띄네] 코스피-9일 주가가 최근 2개월 사이 약 50% 급등하자 이 회사 최대주주의 5살 외손자와 생후 6개월 손녀가 보유하고 있던 지분을 잇달아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원화학은 21일 최대주주인 김정돈 미원상사 미원상사 close 증권정보 002840 KOSPI 현재가 142,800 전일대비 900 등락률 +0.63% 거래량 7,697 전일가 141,900 2026.04.24 15:30 기준 관련기사 거래소, 2월 주식선물 5종목 및 옵션 5종목 추가 상장 코스피200지수에 에이피알·효성중공업 등 편입, 영풍 등 5개 종목 편출 미원상사, 주당 500원 현금배당 결정 회장의 5살 외손자가 이날 3200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매도한 주식 가치는 이날 종가 기준으로 2억1900만원. 김 회장의 외손자는 1만6950주(21일 종가 기준 11억6400만 원)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앞서 김 회장의 생후 6개월 된 손녀는 이달 들어 3차례에 걸쳐 주식을 매도했다.
4일과 5일 각각 562주와 447주를 처분한데 이어 20일 2670주를 매도했다.
김 회장의 손녀가 이들 들어 3차례에 걸쳐 처분한 주식은 모두 3679주이며, 주식을 팔아서 손에 쥔 돈은 2억6013만원(매도 당일 종가 기준)이다.
김 회장 손녀는 올해 1월 태어났고, 김 회장은 지난 3월 14일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 중 2만3000주를 손녀에게 증여했다.
김 회장 손녀가 할아버지로부터 주식을 받은 날 종가와 매도한 날 종가를 기준으로 계산한 수익률은 49.8%에 이른다.
5월 중순 5만 원 내외에서 머물던 미원화학 주가는 최근 7만7000원까지 급등했다.
생활용품 및 세제 원료를 만드는 미원화학은 미원상사에서 분리돼 2011년 설립됐다.
전자재료 등 화공약품을 만드는 미원상사는 1959년 설립됐으며 현재 17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미원상사 최대주주인 김정돈 회장은 창업주의 장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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