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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 출시 넉달 2조5000억원 유입…1만원 이하 깡통계좌 비중 감소

최종수정 2016.07.21 10:03 기사입력 2016.07.2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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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당 평균잔고 출시초기 34만원→106만원으로 3배이상 늘어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출시 넉달을 맞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총 잔고가 2조원대를 넘어섰다. 1만원 이하 '깡통계좌' 비중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2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ISA 총잔고는 2조5229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은행계좌가 이 중 1조8029억원으로 71.5%를 차지했다. 증권사 계좌는 7178억원으로 28.5%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신탁형이 2조2010억원, 일임형이 3219억원이었다.
계좌당 평균잔고는 꾸준히 늘고 있다. 출시당일엔 계좌별 평균잔고가 34만원에 불과했으나 이달 15일 기준으로 106만원 수준으로 3배 이상 늘었다. '깡통계좌'로 불렸던 1만원 이하 계좌는 감소하고 있다. 3월말 92만5000좌로 전체의 76.9%에 달했던 1만원 이하 계좌는 6월말 기준 136만7000좌로 57.8%로 줄었다. 가입구좌수는 238만 계좌로 집계됐다. 업권별로는 은행이 214만3000좌로 90%를 차지했으며 증권사가 나머지 10%로 23만7000좌로 나타났다.

금융위 관계자는 "은행이 초기엔 고객선점을 위해 계좌수 위주로 판매전략을 세웠지만 최근엔 가입금액 중심의 전략으로 바뀌는 추세"라면서 "계좌당 평균잔고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연령별로 가입자수는 40대, 30대 50대, 20대순으로 나타났다. 성별 기준으로는 남성(133만명, 56%)과 여성(103만명, 44%)이 고르게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 관계자는 "30~50대의 경제활동인구수가 많고, 특히 30~40대는 노후대비 목적의 재산형성에 관심이 많은 것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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