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개인·사업용 전기차 보조금 1850만원으로 상향

보급차종 레이, 쏘울, 리프, SM3, 스파크, i3, 아이오닉 , 리보(전기트럭) 등

아이오닉 전기차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가 이달 8일 등록된 전기자동차부터 구입 보조금을 200만원에서 최대 650만원까지 상향한다.

시는 21일 '2016년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참여자 모집 변경 공고'를 통해 구입보조금을 1650만원에서 1850만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렌터카, 리스 등 대여 사업용 차량의 경우 보조금은 기존 1200만원에서 1850만원까지로 상향된다. 기업·단체 등에서 구매한 경우는 1200만원에서 1400만원으로 오른다.

보급차종은 레이, 쏘울, 리프, SM3, 스파크, i3, 아이오닉 , 리보(전기트럭) 등이다.

접수는 11월30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예산이 소진되며 조기 마감된다.

올해 전기차를 구입하는 경우 충전기 설치비 4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이동형은 8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시는 오는 10월부터 전기차 이용자 편의를 위해 시영주차장 전기차 전용구역 조성, 충전 목적 전기차 1시간 주차요금 감면, 급속충전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