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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김건모·김제동 소개팅…미모의 여성 앞에선 숙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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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맘 인터뷰/사진=SBS

김제동 맘 인터뷰/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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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방송인 김제동이 소개팅을 했다.

20일 방송된 SBS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건모와 김제동이 소개팅을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건모는 10년 만에 성사된 소개팅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주선자에게 틈새 특훈을 받으며 태블릿에 꼼꼼히 필기를 하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설레는 건 김제동도 마찬가지였다. 오랜만의 소개팅을 위해 일어나자마자 꽃단장을 했고, 라이더 재킷과 선글라스까지 쓰고 소개팅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김제동은 만나기로 한 장소에 나가 상대방을 맞이했다. 소개팅 상대로 등장한 이유라씨는 연예인 못지않은 미모의 주인공.

특히 이유라씨는 "'김제동씨 굉장히 팬이라고 한 번 뵀으면 좋겠다'라고 했다"라며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현했다.

제동 맘은 소개팅 초반 비슷한 생각을 공유하는 김제동과 소개팅녀의 대화에 "장가가려나 보다!"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이에 신동엽은 "(김제동이) 여자한테 인기 굉장히 많다"라며 칭찬했고 김제동 어머니는 "여자한테 인기 있는 스타일은 아니다"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그러나 김건모와 김제동은 막상 소개팅이 시작되자 숙맥처럼 어쩔 줄 몰라 했다. 건모 맘은 김제동의 소개팅 모습을 보고 "난 지금 건모를 보는 것 같아"라며 여자의 마음을 몰라주는 김제동에게 답답함을 드러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당신은 아들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라는 물음에서 시작해 성인이 훌쩍 지난 아들의 일상을 어머니가 살펴보면서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새겨보는 취지로 만들어낸 예능 프로그램이다. 수요일 오후 11시 SBS에서 방영된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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