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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허왕후 기념공원 디자인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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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화체육관광부는 '허왕후 기념공원'을 새로 단장하기 위해 9월23일까지 디자인 설계를 공모한다고 20일 전했다.

허왕후 기념공원은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아요디아시 강변에 자리 잡은 한국·인도 교류의 상징물이다. 자매결연한 경남 김해시와 아요디아시가 삼국유사에 등장하는 인도 출신 가야 왕후를 기리기 위해 2001년 3월 조성했다.
아요디아시에서 태어난 허왕후는 인도 아유타국의 공주 허황옥이다. 2000여 년 전 인도에서 배를 타고 장장 1만Km에 달하는 바닷길을 건너 가락국에 왔다. 열여섯 나이에 가락국(금관가야)을 세운 김수로왕과 혼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방한한 모디 인도 총리가 박근혜 대통령과 허왕후 기념공원 새 단장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합의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당시 인도 정부는 이 공원을 5만5000여㎡의 수변공원으로 확장하고, 대지와 공사비(약 90억원)를 지원하기로 했다. 우리 정부는 한국 전통 양식의 디자인을 제공해 다양한 테마공원을 꾸밀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공모에는 건축, 조경 등과 관련한 국내 전문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당선작은 9월29일 발표된다. 문의는 사단법인 한국건축가협회.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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