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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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는 우리나라 수입자동차 업계 1세대 중 한 명이다. 1980년대 수입차 업계에 처음 뛰어들어 여러 브랜드를 경험하고 2002년 한불모터스를 설립해 프랑스를 대표하는 자동차 브랜드인 푸조와 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 역할을 하고 있다.


송 대표는 가솔린 모델 일색이던 국내 자동차시장에 수입차 최초로 디젤 세단을 선보였다. 또 고급 차량의 대명사인 하드톱 컨버터블을 2000만원대에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푸조 베스트셀링 모델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푸조 2008'을 2014년 10월 국내 출시하며 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다. 푸조 2008은 출시 전부터 연일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등 화제를 불러일으켰으며 지금 국내 자동차시장에 불고 있는 소형 SUV 열풍을 점화시키는 데 일조한 모델이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푸조는 지난해 국내에서 연간 7000대를 판매해 전년 3118대와 비교해 2배 이상 성장했다. 올해 하반기에 도심형 SUV 모델인 'C4 칵투스' 출시를 통해 시트로엥 브랜드의 비상도 노리고 있다. C4 칵투스는 시트로엥만의 독창적인 스타일과 기술력, 우수한 연비를 자랑하는 모델이다. 이미 유럽시장에서는 독특한 매력과 실용성을 바탕으로 자동차 전문가들은 물론 소비자들에게도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당초 C4 칵투스는 유럽시장만을 위해 만들어진 모델이었다. 그러나 송 대표는 국내시장에서도 칵투스의 매력이 충분히 통할 것으로 보고 푸조시트로엥그룹(PSA)을 오랜 기간 설득해 국내시장 출시를 약속받았다.

송 대표는 제주도 지역에서의 판매 마케팅 활동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 8월 제주도에서 국내 수입차 업계 최초로 직영 렌터카 사업을 시작했다.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푸조와 시트로엥 차량의 다채로운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였다. 푸조ㆍ시트로엥 제주 렌터카에 대한 반응은 뜨거웠다. 푸조와 시트로엥 차량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인기 모델들을 제주도 지역에 추가 투입했다. 현재도 제주도 렌터카시장에서 높은 운영률을 유지하며 입지를 견고히 하고 있다. 다음 달에는 제주공항 인근에 전용 렌터카 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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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ㆍ시트로엥 박물관도 준비 중이다. 올 하반기 제주도 중문 지역에 문을 열 예정이며 클래식카를 포함한 25~30여대를 전시할 계획이다. 박물관을 프랑스의 감성을 전하는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300m의 에펠탑을 10분의 1로 축소한 30m 높이의 모형 에펠탑도 세울 계획이다.


송 대표는 "다양한 매력을 가진 푸조와 시트로엥의 차량들을 소비자들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알려 브랜드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져나가겠다"며 "푸조와 시트로엥은 앞으로 국내 수입자동차시장에서 더욱 특별한 존재가 돼 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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