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사드배치의 진정한 목적이 무엇인지 수도권을 제외한 위치를 설정할 수밖에 없었는지 납득할만한 해명이 없다면 국민을 설득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우 원내대표는 원내에 설치키로 한 '사드대책위원회'에서 사드의 군사적 실효성 문제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4가지로 나눠서 대책을 세울 것"이라며 "첫째는 사드의 군사적 실효성 문제, 두 번째는 주변국과 갈등을 어떻게 관리할 수 있을지, 세 번째는 사드로 인한 국론분열을 어떻게 극복할지 점검해보겠다"고 했다. 이어 "네 번째는 사드 배치로 인해 생길 수 있는 경제적 피해 및 대책을 다뤄보겠다"고 덧붙였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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