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승용] 장성경찰서가 중앙로 시가지의 주정차 문제를 해소하기 팔을 걷어붙였다.
이 기간 동안 상가주민 85명, 운수업자 85명, 장성읍 일반주민 85명 총 255명을 상대로 9개 항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204명(80%)이 편면정차거리 추진에 찬성했다.
편면정차거리에 반대한 응답자는 일방통행로지정, 주정차전면금지를 해야 한다고 답한 사람도 17명이 나왔다. 편면정차 등 중앙로 정차 개선이 필요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221명(87%)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체 응답자 255명 중 161명(63%)은 위반차량에 대해 강력한 단속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장성경찰은 장성군에서 추진 중인 '중앙로 정차거리 개선을 위한 용역조사'가 8월말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돼 두 조사결과를 토대로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백혜웅 장성경찰서장은 "설문조사 실시 결과, 장성읍 중앙로의 무질서한 거리가 편면정차거리 조성, 위반차량에 대한 강력한 단속 등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높았다"며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교통환경 조성과 선진 교통문화가 확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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