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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맛의 고장’명예 회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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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불만민원 특별 종합대책 추진…29일까지 위생점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최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음식점 불만민원 분석 결과 전남이 경기, 서울에 이어 세 번째로 민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전라남도가 음식점 위생관리 특별종합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전라남도는 14일부터 29일까지 음식점 위생관리 강화를 위해 시군과 합동 단속반을 꾸려 민원 발생 음식점과 관광지 주변, 맛집 위주로 우선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하고 유통기한 경과 원료 사용, 남은 음식 재사용 등 위생 불량 사항은 강력한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특히 음식물 재사용 등 위생 불량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난 여수지역의 경우 인근 시군 협조를 받아 민원 발생 업소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외식업중앙회전남지회와 연계해 영업자 위생교육 시 청결 및 친절 교육을 강화하고, 시군 외식업지부 및 소비자단체 등이 포함된 자율점검단을 운영하며, 친절·청결 실천 결의대회 등을 통해 자체적으로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전라남도는 또 영업주가 스스로 실천할 수 있도록 위생모·위생복 상시 착용 및 주방 청결 관리 등의 내용을 담은 포스터와 서비스 실천 매뉴얼을 각각 1만 부씩 제작해 시군을 통해 음식점에 배포하고 있다.

앞으로도 음식점 불만 민원 및 위생 불량 적발 사항을 주기적으로 파악해 해당 업소를 특별관리 하는 등 맛의 고장 명예 회복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전남 이미지 제고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진하 전라남도 식품의약과장은 “음식점 위생관리는 물론 친절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전남을 찾는 관광객이 충분히 만족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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