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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희, 'M&A 불허' 케이블TV업계 '그랜드 플랜'…"유료방송 발전계획 마련"

최종수정 2016.07.11 12:07 기사입력 2016.07.1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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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11일 케이블 TV 업계의 재조정을 위해 "유료방송 전체의 발전을 위해 포괄적인 계획을 마련해서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 장관은 이날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전체회의에서 "유료방송에 대한 사안으로 전반적으로 균형적으로 발전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이와 관련해 기술규제 재편방안을 마련했고, 다른 세부과제도 준비 중에 있다"고 언급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 인수·합병건의 '불허' 방침과 관련,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의 "향후 케이블 TV 업계에 대한 재조정, 그랜드 플랜이 있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 최 장관은 이같이 답했다.

최 장관은 "유료 방송업계의 전체적인 발전을 위해 포괄적인 계획을 마련해서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경진 의원은 "상황이 심각하다. 실질적으로 케이블TV 가입자들은 전혀 돈을 안내고 있고 무료에 가깝게 형식상 가입자만 잡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케이블 산업 자체가 외면 받는 추세인 것 같다"면서 "이런 부분에 대한 구조조정 복안을 가지고 있어야 될 것 같다"고 재차 지적했다.
최 장관은 "당연한 말씀"이라면서 "방송 산업의 발전이나 확장은 미래부는 분명한 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최양희 장관은 이날 미래부 직원들의 잇단 구설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최 장관은 "불미스러운 사태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으로서 재차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도 했다.

최 장관은 "저를 포함한 미래창조과학부 전 직원들은 '더이상 이런 일이 재발해서는 안된다'는 각오로 일하는 방식을 전면 혁신하겠다"면서 "타의 모범이 되는 청렴 기관으로 환골탈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창조과학부 과장급인 4급 공무원이 경찰의 유흥업소 성매매 단속에서 적발돼 검찰 수사를 받고 있고, 한 사무관이 프랑스 출장 중 산하기관 직원에게 아들 숙제를 시켜 갑질 논란을 빚기도 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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