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1일 오전 5시 43분께 서울시 북부운수에서 근무하는 박명규(51세)씨가 버스 안 쓰러진 40대 남성을 심폐소생술로 구했다고 8일 밝혔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중랑소방서 중화119안전센터 구급대원의 응급처치로 호흡이 돌아온 승객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중환자실에서 일반병동으로 옮겼으며 거동과 대화가 가능한 상태다.
박씨는 “소방서에서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여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며 “당시 119 신고와 응급처치를 도와주신 시민 여러분과 소방대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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