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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자동차연구소, 7~8일 국제첨단자동차기술컨퍼런스 공동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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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자동차 선진국의 첨단 자동차 전문가들 광주에 모인다.

전남대학교 자동차연구소(소장 최병철 ·기계공학부 교수)는 7일~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국제첨단자동차기술컨퍼런스(2016 International Conference on Advanced Autmotive Technology, 이하 ICAT)’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ICAT는 전남대학교 자동차연구소가 개최하던 자동차 국제심포지엄(International Symposium on Technology for Next Generation Vehicle)을 확대하고, 자동차 기술의 현황 및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광주광역시의 자동차 관련 유관 기관들이 모여 개최하는 국제규모 학술행사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ICAT는 전남대학교 자동차연구소, 자동차부품연구원, 광주그린카진흥원, 광주테크노파크, 김대중컨벤션센터, 한국무역진흥협회의 공동주최하고 광주광역시, 한국자동차공학회, 광주관광컨벤션뷰로가 후원한다.

최근 자동차기술은 전통적인 기계산업에서 전기/전자/IT 산업으로 그 영역을 확대해가고 있다. 또한 단일 기술산업에서 복합기술산업, 사회와 연계되는 시스템 산업으로까지 비즈니스모델을 확장해가고 있다. 이처럼 급변하는 세계 자동차시장에서 위상을 굳건히 하기 위해 ‘경쟁’과 ‘협조’를 동시에 취해야 하는 이 때 ICAT는 연구자들간 정보 교류와 선진기술습득, 인적 네트워크 확보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광주광역시는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현재 62만대 생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자동차 생산능력의 증가를 위해서는 지역 부품업체들의 자체 기술개발을 위한 노력, 연구능력 향상 및 국제화가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따라서. ICAT는 지역의 자동차부품업체에는 최신 기술정보 제공을 통한 연구능력 향상 및 국제화에 기여할 수 있으며, 지역 연구자들에게는 우수한 연구자들과의 교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번 ICAT의 대회 주제는 ‘Creative Innovation of Automotive Technology ? Insight of the Green Car’, 즉, 자동차 기술의 창조적 혁신이다. 특히, 하이브리드자동차, 연료전지자동차, 전기자동차, 및 클린디젤자동차와 같은 그린카 기술의 통찰이 이번 학술행사의 주제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독일(2명), 미국(5명), 일본(3명), 오스트리아(1명)의 해외 전문가와 5명의 국내전문가가 주제발표를 한다. 또한 학부 및 대학원생들을 위한 주니어 세션이 별도로 마련돼 구두 9편(일본 3편, 한국 6편), 포스터 27편(국외 12편, 국내 15편)이 발표된다. 이 세션은 미래 자동차 산업 주역들을 위한 토론의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독일 항공우주센터(German Aerospace Center) Stephen A. Schimd 박사의 ‘유럽 연구 관점에서 본 미래 자동차의 개념’과 자동차부품연구원 광주전남본부 이천환 본부장의 ‘한국의 그린카 개발 방향과 추진전략’이 핵심강연으로 발표된다.

뿐만 아니라, 국제그린카전시회, 국제수송기계부품산업전과 같이 개최되어 참가자들에게 첨단자동차에 대한 학문적 지식뿐만 아니라 자동차 기술 및 관련 부품에 관한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ICAT의 조직위원장인 전남대학교 최병철 교수는 “ICAT가 국내·외 자동차산업을 둘러싼 어려운 환경을 헤쳐 나가기 위한 하나의 주춧돌이 되는 명품 국제 컨퍼런스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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