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군대 관계자는 "20명의 시신을 수습했다"며 "대부분은 날카로운 흉기로 잔인하게 난도질당했다"고 2일 밝혔다.
인질극이 벌어진 레스토랑은 다카의 카타르대사관 인근에 있는 곳으로 외교관과 외국인이 자주 찾는 음식점이다. 한국대사관과도 가까운 곳으로 알려졌다.
진압과정에서 괴한 9명 가운데 6명이 특공대원의 공격에 사망했다고 외신들은 보도했다. 나머지 괴한들은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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