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장흥 이청준 소설 속 오지마을, 첫 버스 개통 축하잔치 열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장흥 이청준 소설 속 오지마을, 첫 버스 개통 축하잔치 열어
AD
원본보기 아이콘

"교통약자 배려를 위한 오지마을 버스 노선 신설"
"마을 주민들의 70년 숙원해결, 버스 개통식 및 마을잔치 가져"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은 1일 농어촌 버스가 운행되지 않아 불편을 겪어오던 회진면 진목리 하늘머리에서 첫 버스 개통식을 가졌다.
하늘머리는 10가구 25명이 거주하고 있는 오지마을로 마을 안길이 좁고 버스 등 대중교통이 운행되지 않아 나이가 많은 주민들이 교통 불편을 호소해 왔다.

군은 이러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을 안길 확포장공사를 시행해 도로 여건을 개선하고 버스 노선을 추가했다.

김덕호 마을이장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해준 장흥군에 감사하다"며 “그 동안 마을까지 버스가 운행되지 않아 어르신들이 병원에 가는 것조차 힘들었는데 이제는 한시름 놓았다”고 반가움을 전했다.
회진면 진목리는 <서편제>, <눈길> 의 이청준 작가 생가와 묘역이 있는 곳으로 작품 속 배경이 되기도 하여 계절에 관계없이 전국에서 찾아오는 탐방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김 성 장흥군수는 “이번 버스 개통으로 고령의 어르신이나 몸이 불편한 주민들의 이동편의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교통사각지대에 있는 오지마을 주민들의 실질적인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