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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나이지리아 등 산유량 증가에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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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30일(현지시간) 국제 유가는 브렉시트에 대한 우려를 떨쳐낸 뉴욕 증시와 달리, 산유량 증가에 대한 우려로 인해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55달러(3.1%) 급락한 48.33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WTI 가격은 올 2분기에만 26.1% 급등했고 올 들어 30.5% 올랐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랜트유 역시 배럴당 0.89달러(1.8%) 하락한 49.7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가 급락한 것은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가 다시 제기되면서 부터다. 골드만 삭스는 보고서에서 나이지리아의 원유 수출 재개가 유가 하락 압력 요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캐나다 산불 영향도 9월까지 끝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이란을 비롯한 나머지 중동 산유국들도 생산을 늘리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의 6월 산유량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미국의 긴 연휴를 앞두고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 것도 유가를 끌어내렸다. 오는 4일은 미국의 독립기념일로 모든 시장이 문을 닫는다.

이날 금값은 떨어졌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6.30달러(0.5%) 낮아진 1,320.60달러에 마감됐다. 금가격은 2분기 들어 6.9%가량 높아졌고, 올들어 이날까지 24.6%가량 상승했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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