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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지적재조사에 전국 첫 드론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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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량 정밀성 높여 토지경계 바로 잡고 이용가치 높이기 위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2016년 지적재조사사업을 보다 정밀하게 추진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무인항공기(드론)를 활용한 항공촬영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고시된 18개 시군 24개 지구에 대해 드론으로 항공촬영을 실시, 촬영된 고해상도 정사영상을 주민설명 자료 등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종이도면을 출력하거나 현장 설명으로 주민들이 변경될 토지 경계를 한눈에 이해하기 힘들었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촬영된 자료는 해당 시군에 배부했으며, 시군에서는 이 항공영상 자료를 활용해 주민들에게 현재 토지 경계와 변경될 토지 경계를 한눈에 보도록 함으로써 재조사측량 불신과 토지 소유자 간 경계 다툼을 해소해주고 있다.
전라남도는 지난 2015년 무인항공기(드론)를 구입해 지적재조사사업에 적극 활용하고 있고, 도청과 시군에서 각종 개발사업 및 축제장 등 156곳의 촬영 신청을 받아 현재까지 35곳을 촬영, 배부하는 등 국내 드론산업의 선두주자답게 각종 업무에 드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박종석 전라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올해 추진했던 드론 촬영 기술을 더욱 보강해 내년부터는 재조사 사업지구 선정부터 사업 완료 때까지 드론 촬영 영상을 활용, 보다 정밀한 지적재조사사업이 되도록 하겠다”며 “토지 경계를 바르게 정비해 이용 가치를 높이는 ‘바른 땅’사업인 ‘지적재조사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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