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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QM6, 내수·수출 두 마리 토끼 다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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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출시…유럽 등 80개국 진출 준비

르노삼성 'QM6'

르노삼성 'QM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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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르노삼성의 기대작인 QM6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내수와 수출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채비에 들어갔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은 지난달 QM6 600대를 선적해 수출 예정 지역으로 보냈다. 이들 물량은 출시 전 시장조사와 사전 마케팅 등에 사용된다. QM6의 해외 출시 일정은 국내와 마찬가지로 오는 9월이다.
QM6는 지난 3월 선보인 SM6의 바통을 이어받아 르노삼성의 신차 돌풍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되는 모델이다. 기존 QM5의 후속 모델로 디자인, 크기, 품질 등이 업그레이드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내수에 집중해 온 SM6와 달리 QM6는 내수와 해외시장을 동시에 공략한다는 점에서도 르노삼성은 각별히 기대하고 있다. QM6는 유럽을 포함해 80개국에 수출될 예정으로 현재 르노삼성의 수출을 떠받치고 있는 닛산 로그와 함께 수출 견인차 역할을 한다.

내수시장에서도 SM6와 함께 점유율 확대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박동훈 르노삼성 사장은 이달 초 열린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서 QM6를 공개하면서 "QM6의 월 판매 목표는 5000대"라며 "올해 르노삼성 내수 10만대 판매 달성에 기여하는 전략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르노삼성은 SM6의 성공에 힘입어 올 1~5월 누적 판매 10만194대를 기록했다. 이 중 내수는 3만6139대, 수출은 6만4044대다. SM6는 출시 후 5월까지 누적 판매 2만184대를 기록해 초기 3개월 목표로 삼았던 2만대를 무난히 달성했다. SM6의 신차 효과가 여름까지 이어지고 오는 9월 QM6가 가세할 경우 르노삼성의 올해 내수 10만대 목표는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SM6의 성공으로 QM6에 대한 기대감도 큰 상황"이라며 "QM6의 9월 출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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