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안드로이드용 구글맵으로 길을 찾을 때 경유지를 설정할 수 있게 됐다.
구글은 지도 앱 구글맵(Google Map) 9.21버전을 공개하면서 여러 목적지를 선택할 수 있는 경유지 기능을 추가했다. 기존에는 또 다른 목적지를 추가하려면 처음 설정한 경로를 취소하거나 PC 상의 구글맵 웹사이트를 이용해야 했다.
예를 들어 구글맵을 이용해 여행지로 떠나던 중 기름이 떨어졌다면 기존 경로 안내를 취소하고 주유소를 검색해 경로를 설정해야 한 뒤 주유소를 들른 뒤 다시 목적지를 설정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번 업데이트로 중간에 볼 일이 생겨도 얼마든지 경로를 추가할 수 있게 된 셈이다.
구글은 지난 1일 국토지리정보원에 지도자료 반출신청서를 정식으로 제출했으며, 7개 정부 부처로 구성된 '공간정보 국외반출 협의체'가 이에 대해 논의 중이다.
이민우 수습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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