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터키 일간 휴리예트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터키 이스탄불 주지사는 이날 성명을 내고 공항 테러로 숨진 이들이 최소 4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전체 239명으로 이 가운데 109명은 현재 퇴원한 상태라고 주지사는 전했다.
한국인 사상자는 29일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앞서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에서는 28일 오후 10시께 테러범 3명이 잇따라 자살 폭탄 공격을 감행해 수십명이 숨졌다. 사건 발생 직후 터키 당국은 최소 36명이 숨지고 147명이 다쳤다고 밝힌 바 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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