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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작 논란' 조영남, 결국 '지금은 라디오 시대' 하차…후임 DJ 박수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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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지금은 라디오 시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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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그림 대작 논란에 휩싸인 가수 조영남이 '지금은 라디오 시대'를 하차하고 박수홍에게 넘긴다.

24일 MBC 측은 "조영남이 현재 방송에 전념할 수 없는 상황인데다 그가 제작진에 자숙 의사를 밝혀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조영남의 빈자리를 이상우, 이문세, 박수홍 등이 임시 DJ로 진행했고 조영남의 하차 결정과 함께 제작진은 후임DJ로 박수홍을 선택했다.

'지금은 라디오 시대' 측은 "지난 한 달간 최유라와 최고의 호흡을 보여준 박수홍이 '지금은 라디오 시대'와 함께하게 됐다"며 "신사같은 연예인으로 유명한 박수홍이 앞으로 방송에서 지금보다 더 터프한 모습, 기가 살아있는 모습 보여준다고 하니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수홍도 DJ를 맡게 된 것에 대해 "방송 20년 만에 나의 원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맞춤 양복' 같은 프로그램을 맡았다"며 "박수홍의 매력을 흠뻑 느끼게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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