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온TV, 중국·베트남 채널 오픈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엔(N)스크린 TV 서비스 업체 에브리온TV(대표 권기정)가 중국의 'CCTV 1, 4'채널과 베트남의 'NET VIET' 채널을 신규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중국 국영 방송 채널인 CCTV는 이번 에브리온TV 채널 오픈을 통해 뉴스와 드라마, 다큐멘터리, 예능뿐만 아니라 음악, 스포츠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중국어로 제공한다. CCTV 1 채널은 61번, CCTV 4 채널은 64번에서 시청 할 수 있다.

국내 최초로 에브리온TV를 통해 서비스 되는 베트남 종합 편성 채널 NET VIET 채널은 베트남의 인터넷TV(IPTV) 서비스 사업자인 'VTC DIGICOM'에서 운영 중인 채널이다. 다큐멘터리, 엔터테인먼트, 문화, 뉴스 등의 콘텐츠를 영어 자막과 함께 시청할 수 있으며, 에브리온TV 160번에서 시청 할 수 있다.

에브리온TV는 이번 CCTV 채널과 NET VIET 채널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해외 채널 오픈을 추진할 예정이다. 연내에는 THVL, 트루비전 등의 태국 채널 오픈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관련 채널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권기정 에브리온TV 대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정과 해외 문화에 관심 있는 국내 사용자의 수요를 고려해 에브리온TV 해외 채널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며 "더 나아가 해외 채널 사와 협력을 통해 에브리온TV 서비스를 해외 사용자들에게도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