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의회에 보낸 통지문을 통해 북한이 미국에 비정상적이고 특별한 위협이 되고 있다면서 국제비상경제권법에 따라 북한을 '국가비상(national emergency)' 대상으로 1년간 더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미국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근거한 모든 대북 제재 조치의 효력은 별도의 조치가 없는 한 1년간 연장된다.
현재 북한을 겨냥한 미국 대통령의 행정명령은 13466호를 비롯해 2010년 8월의 13551호, 2011년 4월의 13570호, 2015년 1월의 13687호, 지난 3월의 13722호 등 모두 5개에 이른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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