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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부산의원 "신공항 백지화, 진상조사단 꾸릴 것"

최종수정 2016.06.21 16:26 기사입력 2016.06.2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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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부산에서 당선된 김영춘·박재호·최인호·전재수·김해영 의원은 21일 정부가 남부권신공항 계획을 백지화 하고 김해공항을 확장키로 한 데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고 실망스러운 결과"라며 "불공정 용역에 대한 당내 진상조사단을 구성해 그 진상을 명명백백히 가려내겠다"고 말했다.

더민주 부산의원들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덕 신공항 건설이 또 다시 백지화되고, 김해공항 확장으로 발표한 것에 대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정부가 동남권신공항 대신 김해공항 확장을 선택한 것과 관련해 납득하기 어렵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 의원은 "가덕 신공항은 김해공항의 안전성이 제2 국제공항으로 확장되기에 한계가 있다는 점에서 출발했다"며 "활주로 한 본을 추가하는 것으로 김해공항의 안전성이 보장될 수 없고, 인근에는 에코델타시티 조성이 예정돼 있어 소음·안전문제가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 의원은 "김해공항이 확장된다 해도 소음 등 문제로 24시간 운항은 불가능하고, 이는 국제공항으로 부적절한 것"이라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용역이 수행됐다면 유일한 대안인 가덕 신공항 건설로 결론나는 것이 마땅했다"고 강조했다.

더민주 부산의원들은 또 입지선정과 관련한 책임이 정부에 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불공정하고 부실한 용역결과는 지역간 갈등을 조장하고 입지선정의 수용성을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그 모든 책임이 국토교통부와 박근혜 정부에게 있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또 당내 진상조사단 활동과 함께 가덕도 신공항 재추진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제2관문을 만드는 대규모 국책사업이 심각히 농단된 결과에 대해 수용 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며 "부산시민의 염원을 모아 가덕 신공항 재추진을 결의한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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