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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투표 D-2] 힘 얻는 '브리메인'…53%가 "EU 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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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잔류 여론이 53%를 기록했음을 보여주는 20일(현지시간)자 텔레그라프 메인화면.

▲유럽연합 잔류 여론이 53%를 기록했음을 보여주는 20일(현지시간)자 텔레그라프 메인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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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결정짓는 국민투표를 이틀 앞두고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잔류' 여론이 '탈퇴' 여론을 유의미한 격차로 앞서고 있다.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가 20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여론조사에서는 EU 잔류, 이른바 '브리메인(Bremain)' 의사를 밝힌 응답자가 53%로 탈퇴 여론(46%)를 7% 포인트 웃돌았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탈퇴 여론이 49%대 48%로 잔류 대비 우세했던 것을 감안하면 분위기가 크게 반전된 것이다. EU 잔류를 호소했던 조 콕스 하원의원이 피살된 이후 잔류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가 이끄는 브리메인 진영은 EU 탈퇴가 경제에 악영향을 가져올 수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EU 탈퇴를 주장하는 '브렉시트(Brexit)' 진영은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받아치고 있다.

잔류와 탈퇴를 둘러싼 영국 국민 여론은 여전히 유동적이다. 여론조사 업체인 유가브가 20일 발표한 최신 조사 결과에 따르면 EU 잔류를 원하는 비중은 42%로 EU 탈퇴(44%)를 원한 중을 밑돌기도 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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