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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NC다이노스와 삼성전자, 6월 뜨겁다

최종수정 2016.06.21 07:47 기사입력 2016.06.21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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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프로야구팀 NC다이노스와 삼성전자 의 공통점은? 프로야구 한국 리그와 한국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최근 ‘핫’한 곳이다.

NC다이노스는 6월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지난 주말 15연승을 달성했다. 순위는 두산베어스에 2위 이지만 팬들의 관심은 NC가 언제까지 연승을 이어가느냐에 있다.
6월, 프로야구에서 NC 다이노스가 뜨겁다면 증시에서는 삼성전자가 뜨겁다. 삼성전자는 이달 들어 20일 까지 10.8% 상승하며 KOSPI100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0.11% 하락해 삼성전자가 10.9%p나 초과 상승하고 있다. 연초 이후를 보더라도 삼성전자(+13.5%)는 코스피(+1.0%)를 12.6%p나 앞서고 있다.

대신증권은 이같은 삼성전자의 상대적 강세는 3년만의 반전이라고 강조했다. 2000년 이후 삼성전자 상대적 강세 시기의 코스피대비 연평균 초과 성과는 20.6%p였다.
대신증권은 한창 뜨거운 삼성전자에 대해 향후 두가지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단기적으로 삼성전자 추가 상승이 부담스럽다는 것과 삼성전자의 주도권이 살아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실제 기술적으로 삼성전자는 부담스러운 수준에 도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기업 이익이 정점을 기록한 2013년 이후 3년간 중장기 고점이 낮아지는 하락 추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증권정보업체 와이즈fn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3년 만에 순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지난 3년간 예상 이익에 대한 신뢰가 무너진 점을 감안하면 장기 하락 추세선인 147만~150만원은 기술적으로 상당히 부담스러운 가격대라는 게 대신증권의 분석이다.

상대적 관점에서도 연초 이후 삼성전자의 코스피 대비 초과 성과는 부담스럽다. 삼성전자의 코스피 대비 상대강도는 지난주 2014년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가격 측면에서 삼성전자의 상대적 매력이 반감될 수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삼성전자를 제외한 코스피 종목들이 최근 2년간 가장 낮은 밸류에이션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는 것도 삼성전자를 피하고 싶게 만드는 요인이다.

하지만 당분간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를 뛰어넘는 종목을 찾기는 여간 어렵다. 지난 4월 이후 삼성전자의 상대적 강세 배경은 ▲코스피내 상대적 이익 전망 우세 ▲글로 벌 반도체업종 상승 등으로 요약된다.

아울러 대신증권은 삼성전자의 가격 부담과 주도력 회복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시했다.

대표적인 반도체ETF인 KODEX반도체내 삼성전자 비중은 31.3%로 삼성전자를 편입하는 효과가 있는 데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신고가 감안시 삼성전자를 제외한 국내 반도체 업종들의 동반 상승도 기대되기 때문이다.

김영일 연구원은 “글로벌 반도체업종의 상승으로 삼성전자의 매력도는 점진적으로 높아질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12개월 선행 PE가 10배를 넘어섰다는 이유로 다른 종목으로 이동하는 것은 좋은 선택이 아니다”고 말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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