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본부장 우천식)가 최근 조선업 구조조정에 따른 실직자의 재취업 알선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영암군 소재 16개 중소기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는 70여명의 구직자들이 현장면접, 취업컨설팅 등의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또한, 일자리종합센터는 이날 이력서 작성과 면접교육 등을 위한 취업컨설팅관과 무료이력서 사진관을 운영하는 등 조선업 실직자들이 재취업 및 전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행사를 병행했다.
전남일자리종합센터는 그동안 전남지역 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등과 협력하여 ‘구인·구직 만남의 날’, ‘찾아가는 청년희망버스’등을 운영하면서, 기업 및 구직자간 인력수급 불일치 해소와 전남도정 슬로건인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구현에 앞장서 왔다.
우천식 전남중기센터 본부장은 “조선업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서 대불산단 소재 중소기업을 비롯한 우리지역 관련분야 종사자들의 시름과 고통도 깊어지고 있다”며 “향후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여 좋은 일자리 창출과 실업문제 대처를 통해 지역고용안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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