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일본상공회의소의 미무라 아키오(三村明夫)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엔화가치가 달러당 104엔대까지 급등한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무라 회장은 "중소기업이 상정하고 있는 (거래)환율은 달러당 115~120엔 수준이 많다"며 "(달러당 104엔대는) 지나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브렉시트에 대해서도 "세계 경제에 큰 불안을 주는 것만은 틀림이 없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한편 이날 엔화가치가 급등하면서 증시도 급락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31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23% 하락한 1만5405.99를 기록하며 거래되고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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