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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고에 시름 높아지는 日 기업들…"달러당 104엔대 지나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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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에 대한 우려와 16일 일본은행(BOJ)의 기준금리 동결 영향으로 엔화가치가 달러당 104엔까지 오르면서 일본 기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일본상공회의소의 미무라 아키오(三村明夫)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엔화가치가 달러당 104엔대까지 급등한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9분(현지시간)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가치는 달러당 104.09~10엔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거래일 대비 2.02% 엔화가치가 상승한 것이다. 전날까지만 해도 엔화는 달러당 106엔대에서 거래되고 있었다.

미무라 회장은 "중소기업이 상정하고 있는 (거래)환율은 달러당 115~120엔 수준이 많다"며 "(달러당 104엔대는) 지나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브렉시트에 대해서도 "세계 경제에 큰 불안을 주는 것만은 틀림이 없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한편 이날 엔화가치가 급등하면서 증시도 급락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31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23% 하락한 1만5405.99를 기록하며 거래되고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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