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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만 여성청소년…20일부터 자궁경부암 무료접종

최종수정 2016.06.15 12:43 기사입력 2016.06.15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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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담서비스도 시작

[사진제공=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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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약 47만 명의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무료접종과 건강상담 서비스가 오는 20일부터 시작된다.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무료예방접종 접종이 6개월 간격 2회 실시된다. 초경 전후 시기 건강생활 습관, 사춘기 성장발달에 대한 전문상담이 이어진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초경을 전후한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질병 예방을 돕는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사업을 6월20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사춘기에 접어든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의사와의 1대1 건강상담 서비스와 자궁경부암 무료예방접종을 함께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사업 대상자는 2003년 1월1일∼2004년 12월31일 사이 출생한 여성청소년 전국 약 47만 명이다. 가까운 참여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무료지원 받을 수 있다.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사업을 통해 여성청소년들의 신체적, 정서적 변화에 대한 적응을 돕고 건강한 여성으로 자라기 위해 체크해야 할 '사춘기 성장발달', '초경' 관련 사항 등을 확인하는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자궁경부암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접종도 6개월 간격으로 2회 무료제공 할 계획이다.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 여성암 중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발병률이 높은 암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3300여명이 발병하고 연간 900여명이 사망한다. HPV백신 접종으로 70% 예방이 가능하다.

2003년생의 경우 2016년 1차 접종자에 한해 내년도 2차 접종에 대해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사업 참여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https://nip.cdc.go.kr),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주소지에 관계없이 이용 할 수 있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은 전세계 65개 나라에서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국가예방접종으로 도입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가다실'과 '서바릭스' 두 종류를 국가지원 백신으로 도입했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지원으로 그 동안 1회 접종에 15만~18만 원 가량 전액 본인이 지불해야(2회 접종시 약 30만~36만 원)했던 접종비 부담이 사라져 앞으로 예방접종률 향상, 자궁경부암 발생률 감소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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