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14일(현지시간) 유엔 총회 회의장에서 실시된 ECOSOC 이사국 선거에서 3년 임기(2017~2019년)의 이사국에 당선됐다고 15일 밝혔다.
오준 주유엔대사는 작년 7월부터 올해 7월 임기의 ECOSOC 의장을 맡고 있다.
ECOSOC은 총회 및 안보리와 함께 유엔 핵심기관 중 하나다. 54개 이사국(임기 3년)으로 구성된다. 작년 9월 채택된 지속가능 개발목표(SDGs) 이행 논의와 관련해 유엔 내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외교부는 "이번 ECOSOC 이사국 연임을 계기로 향후 3년간 유엔과 국제사회에서 경제·사회 및 개발 의제 등 관련 논의에 지속 기여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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