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고회는 지난 5월 중간보고회 때 제시된 내용을 반영한 사항과 관련 다시 한번 논의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생기 시장은 “명품 자연휴양림을 조성,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께서 좋은 방안을 제시해주고 자문해 달라”고 말했다.
또 참석자들은 “국민소득이 향상될수록 산림휴양시설이 필요하나 과다한 시설투자로 불필요한 관리비가 많이 소요되는 것보다 자연 그대로를 접목시킨 친환경적이고 정읍시의 특징을 잘 살릴 수 있는 휴양단지조성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인근에 환경부에서 지정고시한 월영습지보호구역(약37ha)이 자리해 있는 등 휴양지로서의 빼어난 입지여건을 살려 생태탐방로 등도 설치해 산림체험 및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에도 접목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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