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제주신라호텔이 어른들만을 위한 수영장을 프리오픈했다.
7일 제주신라호텔은 지중해풍의 어른전용 수영장 '어덜트 풀'과 요트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한 '풀사이드 바'를 정식 오픈 전에 앞서 미리 공개했다.
981.6㎡(약 300평)에 규모의 어덜트 풀에는 작은 객실을 옮겨 놓은 듯한 디럭스 카바나 2개동이 들어섰다. 디럭스 카바나에는 TV, 에어컨 시설은 물론 작은 베드도 비치하여 기존 천막 카바나와는 차별화된다.
이 밖에도 어른 전용 수영장에는 쁘띠 카바나 8개동과 쉘로우 풀 선베드, 핀란드 사우나와 자꾸지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이밖에도 입장부터 챙기는 ‘에스코트 서비스’와 웰컴 드링크를 제공하고 각종책과 잡지를 제공하는 ‘북 트롤리 서비스', 수영장의 필수품인 선크림을 제공하는 '타임서비스'도 선보였다. 수영장 안에서 음악을 듣고 힐링 할 수 있는 수중이어폰도 무료로 대여해준다.
제주신라호텔은 자녀와 같이 이용할 수 있는 ‘패밀리 풀’과 함께 신규 오픈한 ‘어덜트 풀’을 오전 9시부터 24시까지 운영한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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