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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점포 탄생'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 "CU, 지역사회에 '좋은 친구'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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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점포 달성 기념 'BGF' 재해석
'보광훼미리마트'서 '좋은 친구로'로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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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홍석조 BGF리테일 회장이 씨유(CU) 출범 4주년 기념으로 새로운 아이덴티티 ‘비 굿 프렌즈(BGF)’를 선포했다. 비 굿 프렌즈는 베스트, 그린, 프레쉬(best. green. fresh)를 뜻하던 BGF를 ‘좋은 친구’로 새롭게 재해석한 것이다.

홍석조 회장은 7일 “새로운 기업 아이덴티티 ‘비 굿 프렌즈’에는 고객과 가맹점주, 지역사회의 좋은 친구가 되겠다는 BGF의 굳은 의지를 담고 있다”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내실 있는 성장과 함께 BGF만의 차별화 된 사회공헌을 위한 중장기적 비전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BGF리테일은 2012년 6월7일 보광훼미리마트에서 CU로 사명을 변경했다. 사명 변경 이후 CU는 21세기 한국형 편의점을 표방하며, 가맹점 경쟁력 및 수익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했다. 2014년에는 업계 최초로 가맹 시스템의 개선 작업을 통해 가맹점주의 매출 이익 배분율을 최대 80%까지 높인 새로운 가맹형태를 선보였고, 심야 운영 여부도 가맹점주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이다.

질적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상품 혁신에도 집중했다. 상품혁신을 위해 지난 해에는 편의점 업계 최초로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BGF 상품연구소’를 선보였다. BGF 상품연구소에서 탄생한 ‘CU 도시락’은 전통적인 인기상품 소주, 바나나우유 등을 제치고 매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는 국내 편의점이 등장한지 27년만에 처음있는 일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났다. BGF리테일의 지난 해 매출액은 2012년 대비 51% 증가한 4조3342억 원, 영업이익은 1836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 3일에는 1만번째 점포를 오픈하기도 했다. 가맹점의 경쟁력과 수익성이 확보되면서, 자연스럽게 가맹본부인 BGF리테일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회사측은 분석했다.
사회적 역할도 적극 수행하고 있다. BGF리테일은 지난 해 국민안전처,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손잡고 전국 23개 물류거점과 1만여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 재난 발생시 대응하는 'BGF브릿지'를 구축했다. BGF브릿지는 지난 해 메르스 사태 때 마을 전체가 격리된 전북 순창 장덕마을과 올 초 폭설로 관광객 6만여명이 고립됐던 제주공항에 응급구호세트를 긴급 수송하는 등 신속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밖에도 ‘여성안심지킴이 집’, ‘사랑의 동전 모으기’, ‘태극기 게양 및 나눔 활동’ 등 공익활동을 수행 중이다. 이달부터는 어린이, 장애인, 저소득층 등 지역과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BGF만의 새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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