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 싶은 섬’ 1위로 선정된 신안군 흑산면 홍도에 공중보건의가 배치된다.
홍도는 총면적 6.47㎢로 목포항에서 서남쪽으로 115㎞에 위치하며, 쾌속선으로 2시간 30분, 주민 530여 명이 관광 및 어업에 종사하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보건진료원 2명이 배치돼 하루 평균 15명의 환자 및 응급환자에 대해 대처하고 있었으나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는 제공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올해 공중보건의사 61명이 보건소, 보건지소, 의료기관 등에 배치돼 지역 공공의료기관으로 구심적 역할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 도서지역 작은 섬 진료소에도 공중보건의를 연차적으로 배치해 주민건강증진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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