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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株, 부담없는 유가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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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최근 국제 유가가 반등하면서 추세적 상승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여전히 낮은 수준에 불과해 항공주에 부담이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조병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 유가가 이미 저점 확인 후 반등하고 있지만 과거 평균 대비해서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운임에 따른 수요 부담을 줄 가능성은 여전히 크지 않다"고 말했다.
실제로 유가 상승 기간이었던 지난 1분기 대한항공이 323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아시아나항공 587억원, 진에어 272억원, 제주항공 156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빠른 항공 수요 성장과 높아지는 다양성도 항공주에 긍정적이다. 조 연구원은 "내국인 출국자수와 인천공항 국제선 이용객수를 살펴봐도 메르스와 지카 바이러스와 같은 이벤트 발생시기에도 과거처럼 수요가 크게 위축되지 않았다"며 "여행 지역도 다양해지면서 특정 지역에 대한 의존도도 낮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대한항공에 대해서는 원활한 항공기 도입능력으로 경쟁력을 키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 연구원은 "최근 유럽 테러 영향이 일부 나타나고 있지만 미국과 유럽 등 장거리 노선 여객 수요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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