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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성적에 '공대 여신'이라던 소진…'학력 논란'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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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남자' 소진. 사진= tvN 방송화면 캡처

'문제적남자' 소진. 사진= 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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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현영 인턴기자] 그룹 걸스데이 멤버 소진이 최근 tvN '문제적 남자'에 출연하면서 우수했던 학창시절 성적을 인증했다. 이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알려져 있는 소진의 학력에 오류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최근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소진의 과거 기사에 고등학교 3학년 1학기 수시모집으로 중앙대와 한양대, 경북대까지 모두 합격했다는 내용을 언급하며 의혹을 제기했다.
소진이 고등학교 3학년 때 기획사에서 제안을 받아 수시 진학을 포기했으나 6개월 후 회사가 없어져 결국 그해 영남대에 합격한 것으로 알려진 것.

이에 네티즌들은 1986년생인 소진이 고3 일 때 수시에 합격했다가 포기할 경우 대학입시제도 상 그해에는 다른 대학에 응시할 수 없었다며, 경북대의 경우 그해 1학기 수시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소진이 고교 3학년이던 2004년 경북대와 영남대 2학기 수시 전형에 합격했다"며 "그 중에서 장학금을 주는 영남대 기계공학과로 진학했다"고 말했다.
또한 논란에 대해서 "소진의 학력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며 "1학기 수시라고 말한 적이 없는데 오인된 것 같다.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것은 소진은 2학기 수시로 대학에 진학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9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에는 공대 출신 아이돌로 소진이 출연해 고교시절 전교 1% 성적을 기록한 탁월한 성적과 각종 대회 수상 기록을 보유했으며 의사와 한의사를 꿈꿨다고 말한 바 있다.



강현영 인턴기자 youngq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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