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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페인] 슈틸리케 감독 “기술적으로 격차…파울로 끊는 축구는 원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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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리 슈틸리케 감독/사진= 연합뉴스

울리 슈틸리케 감독/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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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슈틸리케 감독이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실력 차이가 심각함을 느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1일 오후 11시 30분(한국 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스페인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1-6으로 패했다.
이후 2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등장한 슈틸리케 감독은 근심스러운 모습으로 "TV를 통해 스페인을 꾸준히 지켜봤고 강점도 충분히 인지했지만 현장에서 본 스페인은 인정할 수밖에 없는 강팀이었다"며 "어릴 때부터 선수를 육성해야 대표팀의 실력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스페인 대표팀에서 확인했다"고 밝혔다.

패배와 관련한 전술적 문제점에 대해서는 "스페인을 막으려면 기술적인 격차 때문에 파울로 끊을 수밖에 없지만 그런 축구를 하는 것은 원치 않았다"며 "우리도 어느 정도 수준에 도달하는 축구를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기술적인 부분에서의 발전이 필요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선수 개개인보다는 팀 전체적으로 좋지 않았다. 기술적으로 스페인이 우위였다"며 "감독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데도 상관없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고 책임은 나에게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전·후반 플레이에 대해서 실점 이후 기술적인 실수가 나왔고 후반에는 이른 실점에 정신적으로도 무너졌다며 5일 체코 대표팀과의 유럽원정 2차전에서는 정신적인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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