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슈틸리케 감독이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실력 차이가 심각함을 느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1일 오후 11시 30분(한국 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스페인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1-6으로 패했다.
패배와 관련한 전술적 문제점에 대해서는 "스페인을 막으려면 기술적인 격차 때문에 파울로 끊을 수밖에 없지만 그런 축구를 하는 것은 원치 않았다"며 "우리도 어느 정도 수준에 도달하는 축구를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기술적인 부분에서의 발전이 필요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선수 개개인보다는 팀 전체적으로 좋지 않았다. 기술적으로 스페인이 우위였다"며 "감독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데도 상관없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고 책임은 나에게 있다"고 덧붙였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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