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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데즈컴바인, FTSE 스몰캡지수서 제외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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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지수 왜곡 논란을 빚은 코데즈컴바인이 결국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가 선정하는 아시아·태평양 스몰캡지수에서 제외된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FTSE는 1일(영국 현지시간) 코스닥시장 관리종목인 코데즈컴바인을 아시아·태평양 스몰캡지수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코데즈컴바인은 오는 20일 FTSE의 관련지수 산출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아시아·태평양 스몰캡지수는 FTSE가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주요국가의 상장기업 중 시가총액이 일정규모 이하인 소형주를 대상으로 산출한다. FTSE는 지난달 23일 한국과 싱가폴 증시에 상장된 관리종목 등을 지수편입 대상에서 제외하는 지수산출 기준 개정을 완료한 바 있다.

기준 개정안에 따르면 한국, 싱가폴, 말레이시아, 타이완, 태국 등 해당 거래소에 의해 주시대상종목(under surveillance)으로 별도 관리되는 종목은 부적합한 종목으로 지수에서 제외된다. 기존 지수구성종목이 주시대상종목으로 지정되는 경우엔 다음 정기변경(분기별) 때 지수에서 제외된다. 또한, 해당종목이 주시대상종목에서 벗어난 경우에는 12개월이 경과해야만 지수 구성종목으로 고려될 수 있다.

한편 거래소는 지난 3월2일 FTSE가 관리종목인 코데즈컴바인의 FTSE 아시아·태평양 스몰캡지수 편입을 발표한 이후 FTSE 측에 코데즈컴바인이 관리종목인 사실과 실제유통 가능한 주식이 매우 적다는 사실을 아시아 사무소(홍콩)에 설명했다. 이후 본사(런던) 방문 등을 통해 해당종목이 지수에서 제외되도록 협의해 왔다.
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 FTSE와 유사사례 방지를 위해 상호정보교환 등 협력채널을 구축·운영키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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