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시민단체 "구의역 사고는 명백한 사회적 타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구의역 1번 출구 앞 시민단체들. 사진=연합뉴스

구의역 1번 출구 앞 시민단체들. 사진=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시민단체들은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가 명백한 타살이라며 정부와 서울시 등이 구체적인 안전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1일 오전 노년유니온, 안전사회시민연대 등 4개 시민단체들은 서울 광진구 구의역 1번 출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구의역 스크린도어에서 용역업체직원이 열차에 끼여 숨진 사고는 하도급구조와 인명 경시 행정이 빚은 사회적 타살"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서울메트로가 책임 회피에 급급하고 참사를 당한 청년 노동자에게 책임을 덮어씌우고 있다"며 "서울메트로는 하청업체의 인력 증원 요구를 묵살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직영체제 도입과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약속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인력충원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위한 예산을 배정하고 국민안전처는 생명안전기본법 제정에 앞장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는 시민단체 서울노동광장이 '스크린도어 19세 청년 노동자 추모 및 비정규직 직접 고용'을 촉구하는 1인 릴레이 시위를 시작한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