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일본 1위 철강업체인 신일철주금이 브라질 제철사업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신일철주금이 브라질 철강회사 우지미나스 분할을 두고 아르헨티나 철강사 테르니움과 논의 중이라고 1일 보도했다. 연 500만톤의 철강을 생산하는 이파칭가 제철소를 신일철주금이, 450만톤을 생산하는 쿠바톤 제철소를 테르니움이 각각 가져가는 방안이 유력하게 논의되고 있다.

AD

우지미나스는 신일철주금(29.45%)과 테르니움(27.66%)이 합작해 출자중인 브라질 철강회사로, 브라질 경제 침체로 인해 실적부진의 늪에 빠졌다. 지난해 36억8500만헤알(약 1조2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면서 신일철주금 등 주요 주주들에게 300억엔(약 3200억원) 규모의 출자를 요청했다.


회사 분할에는 합의했지만 기타 자산과 인력배치 문제, 부채 인수 등의 문제가 남아 있어 최종 합의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신일철주금에 있어 부진한 해외사업을 재조정하기 위해서는 우지미나스 사업 재건이 필수적이다. 분할을 통해 규모는 축소되더라도, 주체적 운영을 통해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세계 철강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남미의 조강 생산량은 전년 대비 2.5% 감소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