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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지노, 첫 정규 앨범…여친 미초바 향한 사랑의 메시지가 가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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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지노, 스테파니 미초바. 사진=스테파니 미초바 인스타그램

빈지노, 스테파니 미초바. 사진=스테파니 미초바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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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가수 빈지노가 첫 정규 앨범 '12'를 발표했다.

31일 정오 빈지노의 첫 정규 앨범 '12'가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이번 앨범에는 블랙넛, 양동근, 수란 등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토요일의 끝에서'는 토요일 밤에 느낀 감정을 위트 있는 가사로 표현한 곡이다. 이 곡의 피처링은 블랙넛이 맡았다.

3번 트랙의 'I Don't Mind'의 가사는 여자친구 미초바를 향한 메시지로 가득 차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노래 가사에서 빈지노는 "너의 전 남친이 왜 널 포기한 건지 잘 모르겠어 나라면 널 끝까지 선택했을거여", "아무리 멀어도 비행기 티켓을 One Way로 살 거여" 등 미초바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고 있다.

미초바는 이날 오전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I‘m so mega proud of you sweetie”라는 글을 올렸다. 빈지노는 독일 출신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와 지난해 5월부터 공개 연애를 해오고 있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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