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자동차용 듀얼클러치변속기(DCT) 핵심부품인 센트럴플레이트와 샷시 등을 생산해 현대기아차에 공급하는 오리엔트정공 이 오리엔트전자와 전기자동차부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을 밝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오리엔트정공(대표이사 장재진)은 그룹 내 관계사인 오리엔트전자와 협력해 전기자동차부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실제 오리엔트전자는 수 년간 대형 자동차 부품제조사와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관련 핵심 부품인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MDPS) 전자제어장치와 컨버터 개발에 성공해 상용화해 기술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오리엔트전자는 전기차의 핵심기술이라 할 수 있는 충전, 방전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제어기술개발을 중점 목표로 산학연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오리엔트정공은 지난해 말부터듀얼클러치변속기(DCT) 부품인 센트럴 플레이트(Central Plate) 관련 물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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