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삼성전자가 배트맨을 모티브로 한 갤럭시S7엣지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모바일은 '곧 출시(Coming soon): 가즈 어망 어스(Gods Among Us)의 전투를 위한 새로운 기기'라는 제목과 함께 어두운 배경 속에 배트맨의 상징인 박쥐 문양과 갤럭시S7엣지의 실루엣이 겹쳐 보이는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가즈 어망 어스는 DC코믹스가 출시한 게임으로 DC코믹스의 대표 캐릭터인 슈퍼맨, 배트맨, 그린랜턴, 원더우먼, 플래시맨, 조커 등 다양한 영웅들이 등장해 싸움을 벌이는 내용이다.
삼성전자가 영웅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정 제품을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삼성전자는 2015년에도 전작인 갤럭시S6엣지에 마블사의 아이언맨 캐릭터를 활용한 아이언맨 에디션을 출시하기도 했다. 당시 이 모델은 아이언맨이 등장하는 영화 '어벤져스2' 개봉에 맞춰 출시되면서 중국 온라인 경매 사이트에서 1억원 이상의 낙찰가를 기록할 만큼 인기를 끌었다. 갤럭시S6엣지 아이언맨 에디션의 출고가는 약 120만원이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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