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KKR이 다카타 주식 60%를 인수한 뒤 경영 재건에 나설 것이며 이를 위한 구체적 지원 계획을 제시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다카타는 이번 거래를 위해 미국 투자은행 라자드를 자문사로 고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소식 이후 다카타 주가는 도쿄 증시에서 가격 제한폭(21%)까지 급등했다.
다카타의 불량 에어백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들은 미국과 말레이시아에서만 최소 13명에 이른다. 다카타의 최대 거래처인 혼다 자동차는 2014년부터 리콜 관련 비용으로만 5560억엔을 썼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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