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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해영' 에릭, 서현진과 키스하는 미래를 봤다…로맨스로 가는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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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또 오해영' 방송화면 캡처

사진='또 오해영'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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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또 오해영'에 예지력을 가진 에릭이 미래에 서현진과 키스하는 장면을 봤다.

2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박도경(에릭 분)은 예지력으로 오해영(서현진 분)과 키스를 할 것임을 알았다.
이날 방송에서 박도경은 자신의 상태를 유일하게 알고 있는 의사를 찾아가 대화를 나누었다.

박도경은 미래를 본 것에 대해 "소리도 들렸고 충격도 그대로 느껴졌다. 그런데 그 여자는 안 보였다. 여태까지 그 여자와 관련된 것만 보였다. 이건 그 여자와 관련된 것이 아니라 내 얘기 같다"고 말했다.

의사는 "얼마 전에 차 들이받은 것 때문에 그 충격이 재연되는 것 아니냐"고 말했지만 박도경은 그 차소리가 아니라며 혼란스러워 했다.
병원에서 나온 박도경은 자신의 차로 향했다. 그리고 차의 시동을 거는 순간 골목에서 화를 내며 걸어오는 오해영과 그녀를 따라가는 자신의 모습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박도경은 화난 오해영을 잡으려했고 오해영은 싫다는 듯 뿌리쳤다. 이내 박도경은 오해영을 잡고 키스했다. 박도경은 생각지도 못한 미래 장면에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둘의 미래 키스 장면은 8화의 엔딩이었다. 박도경과 서현진이 키스를 한 것도 아닌 미래에 키스를 할 것이라는 점, 현재 오해영을 거부하고 있는 박도경이 오해영을 잡고 키스를 했다는 점, 오해영이 화를 내고 있는 점은 다음 화에 대한 시청자의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이들의 관계가 결국 로맨스로 진전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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